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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금리차

by 모에카 2024. 2. 12.

 

장단기금리차

이 장단기금리의 차이

통상적으로 미국3년국채금리를 단기금리라 하고, 미국10년국채금리를 장기금리라 합니다.

 

그러니깐, 미국이라는 나라의 국가를 담보로 국채를 발행하면 짧게는 1달, 길게는 수십년 뒤에 이자 몇프로로 쳐서 주겠다.그렇기 때문에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테이퍼링에 대해 극도로 경계감을 가지고 있고 FOMC에서도 테이퍼링 언급에 대해서도 많이들 언급하고 있습니다. 채권시장은 경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다른 지표가 미치는 영향도 커서, 경기가 나쁘면 장단기금리의 차이가 좁아지고, 경기가 좋으면 장단기금리의 차이가 벌어집니다.

 

장기금리 단기금리 차이
3.5% 1.5% 2.0%
4.0% 2.0% 2.0%
4.5% 2.5% 2.0%

 

위의 표는 장단기금리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장단기금리의 차이는 경기에 따라 변동하며, 경기가 좋을 때는 장단기금리의 차이가 벌어지고, 경기가 나쁠 때는 장단기금리의 차이가 좁아집니다.

코로나 펜데믹 시기의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연도장단기 금리 스프레드장기물 금리단기물 금리

20200.00%1.00%1.00%20210.50%1.50%1.00%20221.00%2.00%1.00%

 

코로나 펜데믹 시기에서는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0에 가까웠다면 현재는 작년에 풀어버린 막대한 유동성과 백신 접종을 통해 성장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로 인해 장기물 금리가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기물 금리의 상승 그리고 미 연준의 단기금리 상승 제어로 인해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확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기물 국채는 미 연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큰 영향을 받고 장기물 국채는 시장의 상황에 따라 금리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과 시장의 상황에 따라 변동합니다.

경기침체와 실업률

 

연도 장단기금리차 실업률 2008 -0.5 5.8 2009 -1.0 9.5 2010 -0.5 9.0 2011 0.0 8.9 2012 0.5 8.1



경기침체가 나타나며 실업률이 피크를 찍기 전에 장단기금리차 역전 현상이 거의 필연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 Y축은 장단기금리차 값을, 오른쪽 Y축은 실업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 그럼 시간을 나타내는 x축을 주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이 두 그래프를 합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실업률

연도 실업률(%)
2007 4.6
2008 5.8
2009 9.3
2010 9.6
2011 9.0
2012 8.1
2013 7.4
2014 6.2
2015 5.3
2016 4.9
2017 4.1
2018 3.9
2019 3.7
2020 6.3
2021 3.9

 

미국의 실업률 또한 FRED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여기서도 경기 침체 구간인 회색 구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실업률은 바로 이 경기침체 시기에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실업률은 연준의 금리 인상 & 인하 정책을 결정할만큼 중요한 경제 지표입니다. 연준이 고용시장을 주시하는 데에는 그만큼 실업률이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침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회색 구간이 있는 곳의 연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로 경기침체기를 표시한 것입니다. 즉 우세하게 실업률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